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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한국에서의 준비

[독일준비]#7.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무사발급 + 후기

예일라 2018. 5. 30. 23:45





후기

1. 독일 워킹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독일대사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2. 온라인 예약 후 메일로 온 확인메일을 출력해 갈것

3. 예약한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음. 만약 11:15분-30분으로 예약했으면 무조건 15분 이후에만 들어갈 수 있음. 일찍도착해도 못들어감

4.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방문증을 받아야함 (신분증 꼭 가지고 가자)

5. 방문증을 찍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대사관에 들어갈때 핸드폰을 못가지고 들어가니 대기하는 동안 꽂혀있는 독일관련 소책자를 읽어보자

6. 내 앞에 있는 남자분은 질문도 굉장히 많이 하시고 여권사진이 실물과 너무 다르다 라는 둥 이야기를 많이하셔서 아 굉장히 까다롭게 보나? 라는 걱정이 앞섰다.

7. 중간에 독일분이 오셔서 순서가 한차례 밀렸다 (자국민 우선이므로 너무 신경쓰지 말자. 우리나라도 외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가면 우리나라사람 먼저)

8. 예약한 시간보다 30분정도 기다렸으나 보안요원분이 "선생님이 이 다음에 하시면됩니다" 같이 순서를 잘 정리해주셔서 잘 참고 기다릴 수 있었다.

(번호표 없이 그냥 쇼파에 앉아있다 보니 내 차례가 언제인지 가끔 헷갈림)

9. 내 차례가 되어서 두근거리며 앞에 갔는데 생각보다 뭘 많이 물어보시지는 않았다. 감기가 걸리셨는지 목소리가 크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지문찍으라는 말이 잘 안들려서 지문찍으면서도 이게 맞나 헷갈림

10. 나는 88년 1월생인데 나이를 물어보셔서 "만30입니다" 하니까 "나이가 많네요.. 모티베이션 레터 보내주세요"라고 하셨다 (두둥 ㅜㅜ) 운좋으면 모티베이션 레터 없이 넘어간다더니 난 내야되나보다 ㅠㅠ

11. 마지막에 75유로를 당시 환율로 계산해 한화로 계산하고 다 끝나면 A4용지에 언제 찾아오라고 써주시는데 모티베이션 레터 어디로 내라는 얘기 없이 그냥 "다음주 11:30분에 찾으러 오시면 되요" 라고 하셔서 응??? 모티베이션 레터 안써도 나오는건가?? 싶었지만 혹시나 해서 어디로 보내면 되냐, 언제까지 보내면 되냐 내가 물어봐서 알아냄. 이런 걸 보면 모티베이션 레터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나오게 하는데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경우를 대비해 받으시는 것 같았다.





결론

- 준비된 서류가 완벽하면 워킹비자 신청도 오래걸리지 않는다. (일주일만에 나옴)

- 만 30이라면 모티베이션레터를 쓸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자 (영어로 적어야 함)

- 너무 딱딱하고 무서울 것 같던 대사관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나같은 경우는 이러한 순서로 적었음.


To. Whom and may concern


이런 목적으로 모티베이션 레터를 쓴다.

나는 이런사람이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난 이런것을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이런것을 했었다.

워킹홀리데이가 끝난 후 이런 것을 기대한다.

감사합니다.


*A4용지 2/3정도의 분량이 좋다고 함(이라는 다른분의 후기를 보고 그정도 적어서 냈음)

메일로 답장이 오지는 않고, 그냥 예정된 시간에 찾으러 갔으나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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